ABB가 Dodge 마운티드 베어링에 부착할 수 있는 ABB Ability™ 스마트 센서를 출시했다. 해당 센서는 ABB Ability™ 디지털 파워트레인의 일환으로, 베어링의 ‘상태 확인’이 가능한 기술이다. 스마트 센서 기술은 진동 및 온도 정보를 이용해 베어링의 상태를 확인하고 추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알려준다. 이를 이용하면 광산업, 골재산업, 시멘트산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량자재용 컨베이어 등의 장치와 식음료업계 및 기체를 다루는 산업군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의 가동 중단을 방지할 수 있다.
마운티드 베어링용 ABB Ability™ 스마트 센서는 부품의 성능을 평가, 관리, 보장하기 위해 최신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베어링 고장의 80%는 윤활 문제와 관련되어 있으며 베어링이 뜨거우면 적절한 윤활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베어링의 진동을 모니터링하면 추후 나타날 수 있는 시스템 문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스마트 센서는 베어링에 쉽게 부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및 기타 기기에서 무선으로 통신 가능하다. 이 기능으로 인해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지역의 베어링 상태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안전성이 크게 증가한다.
ABB의 Dodge 기계 제품 및 센서기술 매니저인 아르투르 르자넥(Artur Rdzanek) 은 “베어링은 시스템상 문제를 처음으로 감지하게 해주는 컨베이어 시스템의 매우 중요한 부품”이라며 “베어링의 상태를 알 수 있게 되면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빠르고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고 정비 일정을 잡고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막을 수 있다”고 전한다.
마운티드 베어링용 ABB Ability™ 스마트 센서는ABB Ability™의 일부이다. ABB Ability™는 ABB의 모든 디지털 솔루션 및 서비스를 총망라하는 기술이며 각 분야의 지식, 기술 리더십, 디지털 전문성을 통합한 것이다. ABB Ability™를 이용하는 고객은 시스템 및 공장에 걸쳐 베어링의 데이터를 쉽게 비교해 볼 수 있다.
ABB(ABBN: SIX Swiss Ex)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전력망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 전 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0년 이상 혁신 역사를 바탕으로 ABB는 산업계 디지털 미래를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발전설비부터 전기 소비지점에 이르기까지 전기를 제공하고, 천연자원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순수 전기 모터스포츠 경기인 포뮬러 E(Formula E)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ABB는 전기차 한계를 넓히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 약 100여국에 147,000명이 근무 중이다. www.ab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