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시즌 8의 최종 결승전 두 경기로 개최되며 일요일 경기는 최초 개최 이래 통산 100번째 경기이다. 중대한 스포츠 이정표를 세우며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진다.
트랙은 총 2.618 km로 22개 턴을 포함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지인 잠실올림픽주경기장과 인근을 트랙으로 조성한다. 한국에서 첫 개최인 이번 대회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서울 페스타(SEOUL FESTA)2022’ 가 함께 해 활동적인 주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BB 포뮬러 E의 첫 서울 개최와 함께 ABB 코리아는 지난 8월 4일 사단법인 한국그린캠퍼스협의회(KAGCI)와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ABB 코리아는 전국의 대학들이 기존 건물을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로 전환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한다. 대학교는 ICT(정보통신기술) 시스템을 도입해 에어컨, 조명 및 에너지 사용을 모니터링·제어해 효율을 개선하게 된다. 첫 수혜 대학교는 서울에 위치한 고려대와 경기도 오산의 한신대이다.
ABB 최고 커뮤니케이션 및 지속가능성 책임자 테오도르 스웨제마르크(Theodor Swedjemark)는 "이번 MoU 체결은 ABB 포뮬러 E 시리즈 동안에 진행한 가장 최근 기후 이니셔티브이다. 대중 관심이 높은 플랫폼을 통해 기술 경계를 넓히고 평등에 대한 개선과 기후 변화에 맞서는 활동을 기획해 왔다. 전 세계 도심에서 경쟁하는 챔피언십의 100번째 경기가 펼쳐지는 주말에 이 이니셔티브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ABB는 이와 같은 스마트 빌딩 기술 구현은 제주도 남서부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등 국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ABB가 이미 추진한 바 있다. ABB는 약 250만m2 부지에 하루 3만명 수용가능한 이 리조트의 2천개 이상의 객실에 ABB KNX 제어 시스템을 공급했다. ABB의 입증된 KNX 기술은 산업, 상업, 주거 등 모든 유형의 지능형 빌딩을 제어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개방형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호텔 전체에 건물 제어 시스템 전체 패키지를 설치해 온도, 조명 등을 제어한다. ABB KNX 기술은 유지보수 및 시스템 재구축 비용 절감 뿐 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제공한다.
ABB코리아 최준호 대표이사는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사용 외에도, ABB는 국내 재생 에너지에 대한 사용이 증가되도록 지원 중입니다. 한국은 신재생 전기의 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고 2040년까지 30~35%로 높여 세계 10위 경제 대국의 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자 노력하고 있고, ABB는 이러한 변화 주도를 지원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ABB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 풍력터빈 개발 주관기관에 선정된 두산 에너빌리티를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 학교, 기관이 공동 참여해 약 4년 간 진행됐다. ABB는 개발 파트너로서 전자기, 열 및 기계적 설계를 제공하고 프로토타입용 발전기 고정자 및 로터 활성 부품을 공급했다.
기술 경계를 확대 중인 또 다른 분야는 로봇 공학이다. 국내 제조로봇밀도는 1만 명당 932대로 세계에서 가장 로봇화된 나라이다. 이 수치는 2015년 이후 매년 10%씩 증가해왔다. 산업용 로봇은 제조, 특히 자동차 산업이 주요 사용 분야였다. 수천 대의 ABB 로봇이 프레스, 주조, 도장 공정 자동화 등에 적용되었으나 현재는 로봇이 응용 분야와 적용 산업이 확대되면서 적용되는 영역이 변하고 있다. ABB가 공개한 새로운 영상은 서비스, 통신, 화장품 산업에서의 협업 로봇 활용에 대해 말한다.
서울 E-Prix를 앞두고 ABB는 FIA 걸스 온 트랙(Girls on Track)과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영상 시리즈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여성 임원인 ABB 포뮬러 E 파트너쉽 총괄 다니엘라 루자닌이 참여해 다음 세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ABB (ABBN: SIX Swiss Ex)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하고 있다. ABB는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보틱스,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함으로써 기술의 경계를 넓혀 성과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다. 130년이 넘는 우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 개 국에서 105,000명의 유능한 직원들이 ABB의 성공을 주도 중이다. www.ab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