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ABB코리아 대표: 리 시셍)는 한국전력공사(KEPCO)로부터 북동부지역으로의 장거리 송전 강화와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지원을 위한 기술공급을 수주했다. 혁신적인 직렬보상(Series Compensation)기술은 기존 교류 회선의 더 많은 송전을 가능하게 하고, 인근 발전소에서의 전력 흐름제어를 지원한다. 본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솔루션이면서도 신규 라인을 구축할 필요가 없다.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국가 중 하나이며 성장 중인 국가이기도 하다. 전기소비 증가에 따라 산업, 상업 및 가정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강력한 전력망이 요구된다.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충촉하고 이와 더불어, 정부는 202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저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국가적으로 국내 최대 전력사인 한국전력과 함께 스마트 그리드 인프라에 투자 중이다. 한전은 송배전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보장하고 그리드 탄력성을 구축하여 -자연재해로 인한 부분까지 포함하여 - 정지와 정전 방지를 목표하고 있다.
국내 전력생산은 동부지역에 위치한 반면 전력소비지역은 서북부 대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안정적이고 강력한 송전 시스템이 필요하다. ABB는 더 많은 전력을 먼 거리로 보내고 전력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일련의 직렬보상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이 솔루션은 수도권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BB 파워 그리드 사업본부 총괄 클라우디오 파친 (Claudio Facchin) 사장은 "한국의 전력망 인프라 강화를 지원하고, 지역 내 수백만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는데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며, "ABB의 혁신적인 직렬보상기술은 비용 효율적이고 친환경 솔루션이며, 기존 라인을 통해 더 많은 전력 흐름이 가능해 진다. 보다 강력하고 스마트하며 환경친화적인 그리드를 구현하는 파트너로서 ABB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적용되는 혁신적인 솔루션 TCSC(Thyristor Controlled Series Compensation , 싸이리스터 제어 직렬 보상 제어설비)는 제어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그리드 내 복잡한 전력품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ABB는 전세계에서 첨단 전력전자장치를 공급할 수 있는 소수의 공급사 중 하나이다. ABB 유연송전시스템(Flexible Alternating Current Transmission Systems, FACTS) 기술은 그리드의 전력 품질 향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송전 시스템 용량과 유연성 개선, 그리고 더 똑똑한 그리드로 진화하는데 기여한다. ABB는 이 기술을 개척했으며, 전세계에 800개 이상의 FACTS 설비를 공급한 시장 리더이다.
ABB(ABBN: SIX Swiss Ex)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파워 그리드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 리더로서, 전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130년이 넘는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며, ABB는 명확한 두 가지 가치 제시- 발전소에서 소비지점까지 전기 제공, 천연자원에서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 걸쳐 자동화 - 와 함께 산업 디지털화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ABB는 국제FIA모터스포츠인 전기차 경기 Formula E의 타이틀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자 전기 모빌리티 (e-mobility)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 ABB는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135,000명이 근무 중이다. www.ab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