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국제로봇전시회 (동경 로봇 박람회, iREX)에서 한팔로 구성된 최신 협업용 로봇을 선보인다. 명칭에서 보여지듯이 협동 로봇은 공장에서 작업자와 나란히 위치하여 작업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주문 생산을 지원한다. 해당 로봇은 내년에 공식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2015년 소형 부품 조립용 로봇 유미와 같이 신형 로봇의 적재하중은 500g이며, 소형화를 통해 기존 조립라인에 쉽게 통합가능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신규 로봇은 리드 스루 (Lead-through) 프로그래밍 기능이 적용되어 작업자가 별도 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
<iREX에서 전시된 YuMi의 신규 모델. (좌부터) 퍼 베가르드 네세스와 사미 아티야>
"YuMi(유미) 의 활용은 예상을 뛰어 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부품 조립을 위해 설계되었으나 , 유난히 다용도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루빅스 큐브를 풀고 스시를 만든다거나 선물 포장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도 있습니다. 유미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고객사의 요청으로 개발된 새로운 한팔 로봇 또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로봇 및 모션 사업본부 총괄 사장 사미 아티야가 언급했다.
ABB 로봇사업부 총괄 대표인 퍼 베가르드 네세스(Per Vegard Nerseth)는 "계속하여 협업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고 전하며, "최신 로봇은 '미래 공장'을 실현하고, 대량 맞춤식 주문제작 시대로 돌입함에 있어 고객이 성장하도록 기여할 것입니다. 새로운 로봇 모델은ABB Ability™ 디지털 솔루션과 결합하여, 제조공장이 한 단계 앞서 나아가도록 효율성과 신뢰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ABB는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iREX에 참가 중이며, 부스위치는 동홀 (East hall) IR3-56이다.
ABB는 기술개척기업으로서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자동화, 파워 그리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세계 유틸리티, 산업계, 수송 및 인프라 고객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25년 이상 혁신의 역사를 지속하며, ABB는 산업 디지털화의 미래를 조성하고 에너지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136,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