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송 메이저 Teekay LNG Partners와 China LNG Partners의 합작투자사 소유인 야코프 가켈(Yakov Gakkel)호는 러시아 최대 액화 천연 가스(LNG) 수출 프로젝트인 Yamal LNG를 위해 특수 설계 및 건조되었으며, 총 15척으로 구성된 선단에 마지막으로 합류하여 연중 내내 액화 천연 가스 수송을 담당한다.
최종 호선이 인도되기까지 6년의 건조기간이 소요되었고, 해당 쇄빙 LNG운반선들은 최고 ARC7 ICE 등급 그리고 170,000m3의 선적용량으로 북해항로에서 상업 용 가스운송을 지원한다. 또한, 항로는 아태지역에서 서쪽지역으로 확대시켜 연중무휴 가스 운송이 가능한다.
북해 항로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ABB Azipod® 추진 시스템은 쇄빙선 분야에서 산업 표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전기 구동 모터가 선박 선체의 외부 수중에 위치한 Azipod® 추진 시스템은 360도 회전이 가능해 선박의 기동성(manueverability)을 극대화하고, 특히 해빙(海氷)지역 운항으로 쇄빙 기능을 필요로 하는 선박에는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ABB는 현재까지 90척이 넘는 쇄빙선에 최대 45MW Azipod® 추진 시스템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은 기당 1MW에서 22MW까지 제작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샤프트 추진 시스템 대비 연료 소비를 최대 20% 절감할 수 있어 Azipod® 기술은 현재 ABB 친환경 전기 추진 시스템 개발의 핵심 역할을 한다.
ABB 마린 및 항만 사업부 총괄 대표 유하 코스켈라 (Juha Koskela)는“금번 프로젝트의 규모, 적용된 Azipod® 크기는 ABB의 중대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Azipod® 추진시스템의 연료 절감, 배기 가스 감축 기술은 민감한 북해의 운항 조건에서30년 동안 가장 필요로 하는 기술로 자리잡았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 사항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로 만족시키고, 프로젝트 또한 예정 일정보다 앞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몹시 기쁩니다. “고 소감을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터보차저, 발전기, 배전반, 변압기, 전기 드라이브 및 추진 제어 시스템인 ABB의 핵심 통합 시스템이 포함 되어있다. ABB 마린 및 항만 부문의 사상 최대 수주인 해당 프로젝트는 2014년 봄에 발표되었다.
ABB(ABBN: SIX Swiss Ex)는 기술 리더로서 산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 중이다. 130년 이상 이어온 혁신의 역사와 함께 ABB는 고객 중심의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4개 사업 -전기화, 산업 자동화, 모션, 로봇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플랫폼 ABB Ability™로 지원된다. ABB 파워 그리드는 2020년 히타치로 분사될 예정이다. ABB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 147,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www.ab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