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고안된 “연속 측정” 기능은 소프트웨어가 에지 컴퓨팅 (edge computing :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의 단말기 주변이나 단말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으로 수집된 엔진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Tekomar XPERT의 모니터링, 보고 및 자문 처리 능력에 새로운 차원을 부여한다.
“연속 측정 기능으로 에지 컴퓨팅 플랫폼으로부터 Tekomar XPERT로 클라우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보다 빠르게 다량의 데이터로 접근하여 엔진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 ABB Turbocharging 제품 매니저 파스칼 레오론(Pascal Reolon)이 설명했다.
이는 Tekomar XPERT 가 이미 구축해 놓은 여타 데이터 시스템 (예를 들어, 선대 성능 소프트웨어)과 광범위하게 호환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엔진의 현재 성능 상태는 물론, Tekomar XPERT 피드백 반영 시 가상 상태 즉,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과 실시간 비교할 수 있다. 또한 성능 평가를 위한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가 자동화되면서 보다 정확하고 주기적인 보고작업이 가능하여 선원들의 업무를 감소하는데 기여한다.
에지 컴퓨팅은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전송 전에 이미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이런 특징은 선박과 같이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고 취약한 환경에서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연속 측정” 기능은 클라우드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어떠한 플랫폼에서도 활용 가능하며, 선박에서는 에지 컴퓨팅 제공자가 요구하는 데이터 수집 및 전송 하드웨어를 설치하고, Tekomar XPERT를 사용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자에게 추가적인 연결성과 진단 요소를 제공하게 되면서, 정기적인 6개월 주기로 업데이트 되어 온 Tekomar XPERT 제품군 개발에 또 다른 성과를 가져왔다. Tekomar XPERT는 사이버 보안의 최상 기준에 부합하는 ABB’s Ability™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엔진의 종류나 연식에 구애받지 않고 적용이 가능하다.
ABB Turbocharging (www.abb.com/turbocharging)은 출력 500kW 이상 80MW 디젤과 가스 엔진용 터보차저를 전세계 산업군에 제조, 공급하며, 그에 따른 유지 보수를 책임지고 있다. 혁신적이고 최첨단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고객사의 성과를 높이고, 배기가스를 절감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연비 개선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약 200,000대의 ABB 터보차저가 전세계의 선박, 발전소, 엔진발전기, 디젤기관차, 오프로드 차량에 적용되었으며, 전세계 50개국 100여곳 이상의 서비스 스테이션 보유로 순정 제품과 순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ABB (ABBN: SIX Swiss Ex)는 기술 리더로서 산업계의 디지털 변혁을 주도 중이다. 130년 이상 이어온 혁신의 역사와 함께 ABB는 고객 중심의 전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4개 사업 - 전기화, 산업 자동화, 모션, 로봇 자동화 -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플랫폼 ABB Ability™로 지원된다. ABB 파워 그리드는 2020년 히타치로 분사될 예정이다. ABB는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직원 144,000명이 근무하고 있다. www.abb.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