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는 수십억 달러 규모로 알려진 잔스아이오(J-IC) 프로젝트에 총괄 전력 시스템(EPS, Electrical Power System)을 공급하는 약 1억2천만 달러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 셰브론 호주(Chevron Australia Pty Ltd) 및 아커솔루션(Aker Solutions) 계약으로 구성됐으며, 2021년 3분기 수주이다.
잔스아이오 가스전은 호주 북서쪽 해안에서 약 200km 떨어져 있으며 수심 약 1,400m에 위치한다. 이 가스전은 셰브론이 운영하는 고르곤(Gorgon) 천연가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천연가스 개발 중 하나이다. J-IC프로젝트는 심해에서 해안까지 가스 수송 사업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첨단 압축 기술을 적용한다. 노르웨이 이외 지역에서 ABB가 EPS까지 제공하는 첫 사례이다. 이 프로젝트는 27,000톤 (상부설비 및 선체) 무인FCS(Field Control Station, 현장제어소), 약 6,500톤 해저 가스 압축 인프라, 바로우 섬까지 연결된 135km 해저 전력 케이블에 대한 건설설치를 포함한다.
" Jansz-Io 프로젝트는 천연가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주요 공급원으로 유지하는 핵심이다. 석탄에 주로 의존하는 많은 국가 지역에 걸쳐 에너지 전환을 지원한다” 며, “천연가스는 석탄과 비교해 에너지 단위당 이산화탄소 발생이 절반 정도이다. 탄소 중립 미래로 다가가는 혁신적인 해저 전력 기술을 개척해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 프로젝트는 셰브론, 아커솔루션과 긴밀한 협업, 그리고 양사와 함께한 신뢰 깊은 해저 개발 역사를 반영한다” 공정 자동화 사업부문 총괄 대표 피터 터비쉬 사장이 말했다.
“저탄소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실현하고 미래 에너지 요구 조건에 맞춘 재생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당사 책무를 지원하는 상당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ABB와 다시 함께 협력해 해저 솔루션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 올리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으로 전환을 가속하게 돼 기쁘다”고 아커솔루션 해저 개발 총괄 마리아 페랄타(Maria Peralta) 부사장이 말했다.
ABB는 J-IC 상부설비와 해저 양쪽 전기 설비 대부분을 공급한다. 가스 압축 프로젝트에서 두 가지 ABB 핵심 기술 - 육상 전력과 장거리 탈조식 해저 전력 가변속 드라이브가 최초로 결합한다. 전기 시스템은 깊이 1400미터에서 거리 140km에 걸쳐 100 메가볼트-암페어 전송이 가능하다.
이 계약은 개념 개발과 기본공학설계(FEED, 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연구에 이어 낙찰됐다. 공사는 즉시 개시되며 해저 압축 시스템은 2025년에 가동할 예정이다.
ABB 공정 자동화 사업은 공정 및 하이브리드 산업 자동화, 전기화,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객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제품과 시스템 및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 1위 분산제어시스템, 소프트웨어, 산업별 특화 제품은 물론 계측 및 분석기, 조선 해양 및 터보차저 제품을 포함한다. 전세계 시장 2위 기업으로 깊은 전문지식, 경험과 전문 기술을 통해, ABB 공정 자동화는 고객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수익을 개선하며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한다.
ABB(ABBN: Six Swiss Ex)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사회와 산업의 변혁을 활성화하고 있다. ABB는 소프트웨어를 전기화, 로보틱스, 자동화, 모션 포트폴리오에 연결함으로써 기술의 경계를 넓혀 성과를 다음 단계로 끌어올린다. 130년이 넘는 우수한 역사와 함께, 100여 개 국에서 105,000명의 유능한 직원들이 ABB의 성공을 주도 중이다.
